스냅3 배롱꽃이 핀 여름날 서울 평화의공원 배롱꽃이 핀 여름날 서울 평화의공원▲ 2020.8.1 배롱꽃이 핀 서울 평화의공원, 모델 이다경 ⓒ포패션... 역대급 더위가 될거라는 기상청의 예보와는 달리역대급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데요.남부지방은 길었던 장마가 끝나가는데 중부지방은 여전히 스콜성 비가 쏟아지며앞으로의 예보도 온통 비소식 밖에 보이지 않는데요.이날도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약한 비가 계속 내렸는데요.비가 내리고 흐린 날씨가 촬영에는 오히려 도움이 되었습니다.흐리면 햇빛이 없어서 인물사진 찍기에 안좋은거 아닌가? 라고 생각들을 하실텐데요.오히려 햇빛이 강하고 쨍한 날보다는 흐린 날씨가 인물사진 찍기에는 더 좋습니다.흐리다고 빛이 없는건 아니니까요. 흐린 날씨 덕분에 배롱꽃의 붉은색과 녹색의 나뭇잎과 풀들이 더 진득하게 색감 표현이 .. 2020. 8. 2. 물고기와 교감을 나누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물고기와 교감을 나누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 . . 지금까지 아쿠아리움을 가본 적은 딱 한번 몇 년 전 가족들과 제주여행에서 한화 아쿠아플라넷을 가본 게 전부인데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산지도 어언 10년이고 1년에 코엑스도 여러번 가지만 항상 지나치며 이정표로만 봤지 저곳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사진을 찍어야겠단 생각을 해본적도 없었는데요. 이번에 아쿠아리움에서 촬영이 있어 준비를 위해 사전 조사를 해보니 놀랍게도 이곳에서 꽤나 많은 분들이 사진 작업을 하고 계셨습니다. sns에 올라온 사진을 참고하여 이번 촬영의 주제는 물고기와 교감하기로 정해 보았는데요. 으응?? 유리창 너머 말도 통하지 않는 저 물고기와 교감을 하라고? 모델분 입장에서는 다소 당황스러운 컨셉으로 느껴지셨을 수도 있었.. 2020. 6. 4. 신록이 아름다운 계절 5월, 초록으로 물든 평화의공원 신록이 아름다운 계절 5월, 초록으로 물든 평화의공원 . . . 나뭇잎이 무럭무럭 자라는 요즘 5~6월은 연둣빛과 초록빛이 만들어내는 신록이 가장 아름다운 때인데요. 1년에 평화의 공원을 촬영으로 한두 번 정도는 방문하는데 5월 방문은 처음이었습니다. 평화의 공원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는데요. 눈이 내려 소복히 쌓인 듯 하얗게 핀 이팝나무의 꽃이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려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이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이팝나무 아래서 사진을 담았는데 마침 사람키정도 되는 낮은 높이에 꽃들이 피어있어서 촬영하기도 편했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사진도 연출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자 초록빛으로 곱게 물든 단풍나무를 볼 수 있었는데요. 어찌나 색이 곱던지 감탄이 절로 나왔습.. 2020. 6.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