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아시아문화국제사진공모전 우수상, 입선 수상

▲제4회 아시아문화국제사진공모전 우수상, 입선 수상 ⓒ포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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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아시아문화국제사진공모전에 2작품을 제출했는데 우수상과 입선을 수상했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 공모전에서 상을 하나만 더 받았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한 공모전에서 2개의 상을 받게 될 줄이야^^;; 이번 공모전 수상은 여러모로 저에겐 의미가 남다른데요. 올해 공모전에서 상을 몇 개 받긴 했지만 예전에 이미 수상을 한 공모전이라 기쁨과 동시에 아쉬움 또한 남았습니다. 새로운 공모전에서 상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아시아문화국제사진공모전에서 첫 수상과 2개의 상을 받게 되어 기쁨 또한 2배가 되었습니다.

 

우수상을 받은 사진은 교토의 기온마츠리 축제에서 담은 사진인데요. 우리나라는 아직 폭염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일본은 폭염이 시작되어 30도를 훌쩍 넘는 기온에 높은 습도까지 더해져 정말 찜통 같은 더위속에서 촬영을 하느라 고생이 참 많았는데요. 만약 우리나라였다면 폭염에 축제가 취소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데 일본은 축제를 그대로 진행해서 놀라웠습니다. 

 

사진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야마보코라는 거대한 가마를 많은 사람들이 끌고 있는 장면을 담았는데요. 오늘날에도 이런 전통 민속축제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 것이 부럽기도 하였습니다.

 

입선을 받은 사진은 일본 교토의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기계의 힘이 아닌 오직 자신의 힘으로 인력거를 끌어야 하기에 힘이 들 법도 하지만 인력거꾼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와 행복함이 가득 묻어 있었습니다. 인력거꾼의 진심이 느껴지는 얼굴에 감동을 받기도 하였는데요. 어떠한 자세로 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큰 울림이 되었습니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공모전이 남았는데요. 사람 욕심이 참... 얼마 남지 않은 한해 딱 1개만 더 공모전에서 좋은 소식이 있다면 참 좋을 텐데 말이죠^^

 

▲제4회 아시아문화국제사진공모전 우수상, '뜨거웠던 여름날의 축제' ⓒ포패션

 

▲제4회 아시아문화국제사진공모전 입선, '행복을 싣고서' ⓒ포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