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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2

여름날 비가 내린 뒤 서울숲의 풍경들 창밖으로는 가을장마라 불릴 만큼 세찬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성수동 카페를 방문했던 이날도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한 가지 차이점이라면 오후에 비가 그치고 파란 하늘을 보여주었습니다. 맑은 하늘을 보고 예정에도 없던 서울숲을 방문했는데요. 주말에는 주차장에 들어가기 위해 긴 줄을 서야 할만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지만 비가 막 그친 뒤라 평화롭고 여유로운 서울숲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숲에서는 보통 인물촬영을 하기 위해 1년에 1~2번은 방문하는데 인물 촬영을 하는 포인트들이 있다 보니 항상 가던 곳만 가게 되고 포커스가 인물에 집중되어있다 보니 서울숲을 제대로 관찰할 기회가 없었는데요. 이날은 산책하며 구석구석 서울숲을 살펴보았습니다. 평소라면 스쳐 지나갔을법한 풍경들.. 2021. 8. 31.
미리 만나는 벚꽃 - 서울숲의 봄 미리 만나는 벚꽃 - 서울숲의 봄 . . . . . 제주도에서는 예상보다 빠르게 이미 벚꽃의 개화가 시작되었는데요. 서울에는 매화를 비롯해 개나리, 목련 등 봄꽃들이 일찌감치 개화를 시작하며 도시의 길거리에 색채를 더하고 있습니다. 꽃샘추위가 없는 한 이번 비가 내리고 나면 개화의 속도가 한층 더 높아질 걸로 보입니다. 서울의 예상 벚꽃개화시기는 4월 1일이지만 제주도를 보면 예상시기보다 훌쩍 앞서 벚꽃이 개화를 시작하였기에 서울도 이보다 조금 더 이르지 않을까 예상되는데요. 서울에서 활짝 핀 벚꽃을 보는 것도 머지않았습니다. 벚꽃이 피면 마음이 들뜨기도 하지만 사진가들에겐 이 시기만큼 바쁘게 움직이는 때가 없을텐데요. 벚꽃이 피어있는 기간이 짧아 제한된 시간 안에 많은 촬영을 해야 하다 보니 이른 아침.. 2021.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