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가볼만한곳2 오래된 사진첩 - 양평 벗고개 은하수 오래된 사진첩 - 양평 벗고개 은하수 사진은 좋아하고 열정은 넘쳤지만 경험도 실력도 부족하기만 하던 그때. 지금 그때의 결과물을 보면 정말 형편도 없거니와 어쩜 이렇게 못 찍었을까 참으로 부끄럽기만 한데요ㅎㅎ 반대로 지금은 실력은 많이 향상되었지만 그때만큼의 열정은 없어 진지 오래입니다. 오래전 사진을 들여보다 멈춰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아... 그때는 그랬었지.' 하며 예전의 열정 넘치던 나는 어디로 갔을까? 한참을 생각해봅니다. 매일 뜨거울수는 없겠지만 오랫동안 식은 열정에 온도를 다시 높여야 할 것 같습니다. 예전의 끓어 오르던 온도로... 2020. 6. 4. 아찔했던 설매재의 밤(feat. 백구와 은하수) 아찔했던 설매재의 밤(feat. 백구와 은하수) . . . 양평 설매재는 예전부터 한번 가려고 마음먹고 있던 곳인데 기상악화 + 정확한 장소를 알지 못해 실행으로 옮기지는 않았습니다. 삭(밤에 달이 없는 시기)이 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일렀고 오늘도 역시 날씨는 흐림으로 나와 갈까 말까 한참을 고민하다 은하수 촬영보다는 정확한 장소를 알아보는데 더 중점을 주기로 하였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는 영화 '관상' 촬영지인 초가집이 있는 곳까지 백구가 길을 안내해준다고 하는데 '에이.. 설마? 그게 말이 돼???' 의심을 강하게 품고 있었는데 차량을 주차하고 내리니 놀랍게도 어디선가 흰 강아지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는 앞장서서 길을 안내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두운 밤 초행인 산길을 혼자 갔다면 정말 무서웠을.. 2020.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