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명소1 명륜당의 가을 - 황금비를 내리는 은행나무 명륜당의 가을 - 황금비를 내리는 은행나무 . . . 달력이 11월로 바뀌며 거리의 가로수들도 노랗게 물들며 계절도 가을의 절정을 향해 가고 있는데요, 올 한 해가 정말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실감합니다. 이렇게 또 한 살을 먹는구나...ㅠㅠ 계절은 겨울을 향해 매서운 속도로 달려가고 있지만 성균관 명륜당의 가을은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아직 가을 단풍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신 분이 계시다면 멀리 가지 않더라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수령이 오래되어 위용이 대단한 은행나무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일주일 전에 명륜당을 방문했을 때는 은행잎들이 너무나 푸릇푸릇해 무척이나 당혹스러웠는데요.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나 물들지 않았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가을의 감성을 담기 위해 촬영을 갔는데 .. 2020. 1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