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볼만한곳4 원적산공원의 무르익은 가을날 원적산공원의 무르익은 가을날 . . . 인천 부평의 대표적인 공원 중 하나인 원적산공원은 은행나무숲이 조성되어 있어 가을이 되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와 붉게 변한 단풍을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는 곳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너무 늦은 시기에 방문해서 이미 은행잎들은 모두 떨어진 뒤였습니다ㅠㅠ 하지만 위기 뒤에 기회가 온다고 했던가요. 좌절하지 않고 발상의 전환을 하면 새로운 길이 보이기 마련입니다. 비록 노란 은행잎과 붉은 잎들은 떨어졌지만 낙엽이 바닥에 수북이 쌓여서 사진에 가을의 깊이감을 더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낙엽을 활용한 사진을 많이 촬영했는데요. 오래전 음료 cf를 떠올리며 '가! 가란 말이야... ' 낙엽을 참 여러 번 던졌지만 하..하... 결국 원하는 사진은 담지 .. 2020. 11. 14. 인천 계양꽃마루의 가을 - 황화코스모스 인천 계양꽃마루의 가을 - 황화코스모스 . . . 하늘은 높고 푸르며 날씨가 제법 쌀쌀하지만 완연한 가을을 느끼기 좋은 요즘인데요. 강원도 산자락에서는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는 소리도 들려오지만 아직 제대로 된 단풍을 만나기는 이른 시점입니다. 하지만 이맘 때 가을을 즐기기 좋은 꽃이있는데요. 바로 황화코스모스입니다. 황화코스모스? 꽃에 관심이 있지 않으시다면 제법 낯선 단어로 느껴지실텐데요. 저도 이날 처음으로 황화코스모스를 접하였고 이런 꽃도 있구나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코스모스는 연분홍, 흰색, 홍색이지만 황화코스모스는 주황빛을 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천 계양꽃마루에 가시면 코스모스와 황화코스모스 두종류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계양꽃마루에서 사진을 가장 찍기 좋은 .. 2020. 10. 7. 커피향 스모그가 가득한 카페발로 커피향 스모그가 가득한 카페발로 . . . 얼마전 종영된 드라마 뷰티인사이드. 그전에 영화로 먼저 제작 되었는데요. 드라마 배경장소 중 엔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저곳이 어딜까 궁금증을 자아 내는곳이 있었죠. 지금은 이미 너무나도 유명해졌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카페발로. 약 4년전 이곳을 처음 방문하였을때 커피향 가득한 스모그가 내는 몽환적인 분위기가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이곳을 재방문 하였을때는 2호점이 새로 생기고 커피를 마시는곳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를 따로 분리해 놓았더군요. 이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말이죠. 주말에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혼잡할 수도 있겠지만 평일에 방문하면 스튜디오 전세(?).. 2020. 6. 5. 양귀비와 수레국화 만발한 인천대공원 양귀비와 수레국화 만발한 인천대공원 . . . 새벽 3시 30분 기상. 집에서 인천대공원까지 거리가 있어서 아주 이른 시간에 기상을 했는데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먼저 잡는다는 옛 속담처럼 일찍 일어나는 사진사가 좋은 사진을 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5시가 조금 넘어가면 해가 뜨고 9시가 되면 벌써 해는 중천이고 햇살도 강해서 사진을 찍기에는 좋은 환경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없는 것은 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천대공원에 촬영이 있어 가려고 했는데 촬영 전날 갑작스럽게 인천대공원이 전면 통제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6월 14일까지 폐쇄한다고 합니다. 하필 촬영 전날에..ㅠㅠ 아쉽지.. 2020. 6.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