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 핀 황매산의 일출
.
.
.
은하수시기에 맞추다 보니
철쭉으로 붉게 물든 레드카펫과
멋진 구름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은 볼 수 없었지만
3년 만에 다시 찾은 이곳은 여전히 감탄을 불러올정도로 아름다움이 가득했는데요.
평소였다면 많은 등산객과 사진사들로 문전성시를 이뤘겠지만
이날은 전날 내린비와 대부분의 철쭉이 진 후라
저를 포함해 총 4명이서 떠오르는 일출을 보게 되었습니다.
황매산에 이런날도 있다니 새삼 놀랍기까지 하였는데요.
그덕에 자리쟁탈전 없이 아주 여유롭게 일출을 감상하며
기분좋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철쭉으로 뒤덮힌 장관을 볼 수 있도록
시기를 잘맞춰서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반응형
'열정사진관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찔했던 설매재의 밤(feat. 백구와 은하수) (1) | 2020.06.04 |
---|---|
느티나무 반영과 은하수, 충남 보은 원정리 (0) | 2020.06.03 |
춘천 건봉령승호대에서 만난 올해 첫 은하수! (0) | 2020.06.03 |
도깨비와 은하수를 볼 수 있는곳, 의령 한우산 (0) | 2020.06.03 |
은하수를 만나다, 합천 황매산 (0) | 2020.05.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