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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명소2

[괴산 여행]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가을길을 걷다.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가을길을 걷다 가을이 언제 오나 싶었는데 어느덧 가로수들도 노랗게 빨갛게 물들며 절정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 충북 괴산의 문광저수지를 방문했는데요. 보통 사진사들은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면 이른 아침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순간과 함께 담기 위해 많이 가곤 하는데요. 저는 오후 느지막한 시간에 방문한지라 물안개를 볼 수는 없었습니다. 비록 물안개는 없었지만 짧은 시간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충분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은행잎의 상태는 썩 좋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잎이 노랗게 물들기도 전에 말라버리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사진으로는 전혀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없는데요. 잎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클로즈업으로 자세하게 담기보다는 넓게 전체적으로 담으면.. 2021. 11. 5.
만추(晩秋) - 가을로 물든 성균관 명륜당의 은행나무 만추(晩秋) - 가을로 물든 성균관 명륜당의 은행나무 . . . 서울의 단풍 명소를 꼽으라 한다면 성균관 명륜당이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곳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성균관 명륜당은 서울 도심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을 뿐더러 힘들게 산을 오르지 않아도 됩니다. 시간이 바쁜 현대인들이 가볍게 가을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성균관 명륜당입니다. 이곳에는 수령이 오래된 나무가 있는데 나무의 둘레가 성인 여러 명이 팔을 벌려야 할 만큼 크기가 큽니다. 크기만큼이나 은행잎이 많아 가을이 되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사진은 2년전 이맘때인데요. 은행나무도 노랗게 물들고 단풍나무도 빨갛게 물든 적기에 방문을 하여서 가을을 만끽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을 하였습니다. 명.. 2020.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