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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스냅

창경궁 궁궐야행 - 달빛이 비추는 밤 궁궐을 거닐다(창경궁 야간개장)

by 포패션 2020. 8. 6.

창경궁 궁궐야행 - 달빛이 비추는 밤 궁궐을 거닐다(창경궁 야간개장)

▲ 2019.9.8 창경궁 궁궐야행 ⓒ포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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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에서 한복촬영은 많이 해봤지만

야간에 한복촬영을 해본적은 없었는데요.

예전에는 창경궁 야간개장을 가려면 인터넷에서 예매를 해야 했었지만

작년부터 연중 야간개방으로 바뀐 덕분에

 덕수궁과 함께 언제든지 야간관람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창경궁 야간개장은 입구에서 청사초롱을 무료로 나누어 주었는데요.

한복을 대여한곳에서 이미 빌린터라 사용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입장을 하고 나서 해가 떨어지며 궁 뒤로는 예쁜 노을이 펼쳐졌는데요.

궁, 모델, 노을 삼박자의 사진을 담기 위해 

허겁저겁 서둘렀는데 만족스러운 사진은 겨우 1장 밖에 건지지 못했습니다.

역시 사진은 타이밍ㅠㅠ


어둠이 내리며 창경궁에 밤이 찾아왔는데요.

그런데 생각보다 창경궁은 어두워도 너무 어두웠습니다.

주변에 불빛이 많지 않다 보니 

조리개 1.2~1.4 최대개방과 iso3200의 고감도 촬영이 되었는데요.

문제는 제 카메라가 주인을 닮아서 그런지 버벅대며 초점을 제대로 잡지를 못해서ㅠㅠ

사진은 아주 예쁘게 나왔지만 그 이면에는 불빛을 찾아 창경궁을 헤매는 한 무리의 좀비가(?)..





사실 야간에 궁에서 촬영을 하면 꼭 찍어보고 싶은 사진이 있었는데요.

불빛이 들어온 궁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여인이 

청사초롱을 들고 걷는 사진입니다.

모델을 해주신 분께서 한복과도 너무 잘 어울리시고

제가 원했던대로 소화를 잘해주신 덕분에

고궁의 밤과 한복을 입은 여인은 만족스럽게 표현이 되었는데요.

촬영이 끝나자 신발을 벗으시더니 

자신은 조선시대에 태어나지 않은게 정말 다행이라고..^^;;

함께한 다른분들도 다들 발을 주무르며 아프시다고 하더라구요.

치맛자락에 발이 가리기 때문에 신발은 신고 왔던 신발을 신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촬영때문에 신발까지 풀셋팅을 했더니 이런 불상사가..

한복과 신발까지 대여 하실분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로 막혀있던 4대궁이 7월 22일부로 다시 개방을 하였는데요.

장마가 끝이 나면 달빛이 비추는 밤에 고느넉한 고궁을 산책하며

궁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2019.9.8 창경궁 궁궐야행 ⓒ포패션



▲ 2019.9.8 창경궁 궁궐야행 ⓒ포패션



▲ 2019.9.8 창경궁 궁궐야행 ⓒ포패션



▲ 2019.9.8 창경궁 궁궐야행 ⓒ포패션



▲ 2019.9.8 창경궁 궁궐야행 ⓒ포패션



▲ 2019.9.8 창경궁 궁궐야행 ⓒ포패션



▲ 2019.9.8 창경궁 궁궐야행 ⓒ포패션



▲ 2019.9.8 창경궁 궁궐야행 ⓒ포패션



▲ 2019.9.8 창경궁 궁궐야행 ⓒ포패션



▲ 2019.9.8 창경궁 궁궐야행 ⓒ포패션



▲ 2019.9.8 창경궁 궁궐야행 ⓒ포패션



▲ 2019.9.8 창경궁 야간개장 ⓒ포패션



▲ 2019.9.8 창경궁 야간개장 ⓒ포패션



▲ 2019.9.8 창경궁 야간개장 ⓒ포패션



▲ 2019.9.8 창경궁 야간개장 ⓒ포패션



▲ 2019.9.8 창경궁 야간개장 ⓒ포패션



▲ 2019.9.8 창경궁 야간개장 ⓒ포패션



▲ 2019.9.8 창경궁 야간개장 ⓒ포패션



▲ 2019.9.8 창경궁 야간개장 ⓒ포패션



▲ 2019.9.8 창경궁 야간개장 ⓒ포패션



▲ 2019.9.8 창경궁 야간개장 ⓒ포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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