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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스냅

인천 계양꽃마루의 가을 - 황화코스모스

by 포패션 2020. 10. 7.

인천 계양꽃마루의 가을 - 황화코스모스

▲2018.9.29 인천 계양꽃마루 황화코스모스 ⓒ포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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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높고 푸르며 날씨가 제법 쌀쌀하지만 완연한 가을을 느끼기 좋은 요즘인데요.

강원도 산자락에서는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는 소리도 들려오지만

아직 제대로 된 단풍을 만나기는 이른 시점입니다.

하지만 이맘 때 가을을 즐기기 좋은 꽃이있는데요.

바로 황화코스모스입니다.

 

황화코스모스?

꽃에 관심이 있지 않으시다면 제법 낯선 단어로 느껴지실텐데요.

저도 이날 처음으로 황화코스모스를 접하였고

이런 꽃도 있구나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코스모스는 연분홍, 흰색, 홍색이지만

황화코스모스는 주황빛을 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천 계양꽃마루에 가시면 코스모스와 황화코스모스 두종류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계양꽃마루에서 사진을 가장 찍기 좋은 시간대는 오후5시~6시 사이입니다.

지금 일몰시간이 대략 오후 6시이기 때문에 해가 지기전 빛이 가장 좋은 1시간인데요.

저는 오후4시부터 6시까지 촬영이었지만 1시간은 촬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계양꽃마루를 천천히 둘러보며 모델분과 앉아서 휴식을 취했는데요.

그이유는 9월의 끝자락임에도 불구하고 빛이 너무 강했고

태양의 고도가 충분히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후 5시가 넘어서자 부드러운 빛이 나오고 할레이션을 표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시간 남짓한 시간동안 촬영을 하려니 시간에 쫓겨 정작 코스모스는 구경도 못하고 끝나버려지만

사진에 좋은 빛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2년전 제가 갔을때와는 달리 지금은 포토존도 많이 생기고

코스모스 뿐만 아니라 핑크뮬리, 댑싸리, 천일홍, 등 다양한 꽃을 심어 방문객들을 맞이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답답한 마음 가을 꽃을 보며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 코스모스 꽃밭에서 인물촬영을 하는 간략한 팁

 

1. 조리개 최대개방   

첫번째로 조리개를 최대로 개방해서 찍는것입니다.

코스모스처럼 작은 꽃잎을 최대개방해서 촬영하면

꽃잎이 마치 몽글몽글 보케처럼 표현되어 인물이 부각되며 신비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카메라와 모델의 거리가 가깝고, 모델과 뒷배경이 가까워야

배경의 흐림이 잘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꽃밭에 인물을 세워두고 

조리개는 최대개방하고 인물에 가깝게 접근하여 촬영을 합니다.

 

2. 하늘을 담지 말 것

파란 가을하늘을 넣어 완연한 가을의 느낌을 줄 수도 있지만

프레임에서 하늘을 과감히 배제하고 프레임안을

코스모스 꽃으로만 가득 채워서 인물을 촬영 하는것입니다.

프레임 안을 코스모스로만 채우게 될 경우

마치 대규의 군락에 사람이 들어간 듯 한 느낌을 낼 수가 있는데요.

실제로 계양꽃마루의 황화코스모스는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지만

이와 같은 방법으로 촬영을 하면

마치 엄청난 대규의 군락의 꽃밭에서 촬영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계양꽃마루 지도: http://kko.to/cAuZb0EY0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2018.9.29 인천 계양꽃마루 황화코스모스 ⓒ포패션

 

▲2018.9.29 인천 계양꽃마루 황화코스모스 ⓒ포패션

 

▲2018.9.29 인천 계양꽃마루 황화코스모스 ⓒ포패션

 

▲2018.9.29 인천 계양꽃마루 황화코스모스 ⓒ포패션

 

▲2018.9.29 인천 계양꽃마루 황화코스모스 ⓒ포패션

 

▲2018.9.29 인천 계양꽃마루 황화코스모스 ⓒ포패션

 

▲2018.9.29 인천 계양꽃마루 황화코스모스 ⓒ포패션

 

▲2018.9.29 인천 계양꽃마루 황화코스모스 ⓒ포패션

 

▲2018.9.29 인천 계양꽃마루 황화코스모스 ⓒ포패션

 

▲2018.9.29 인천 계양꽃마루 황화코스모스 ⓒ포패션

 

▲2018.9.29 인천 계양꽃마루 황화코스모스 ⓒ포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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