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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로드4

아이슬란드 1번 국도 링로드 투어 아이슬란드 1번 국도 링로드 투어 . . . 아이슬란드를 한 바퀴 일주가 목표인 분들은 대개 1번 국도를 따라 링로드 투어를 하는데요. 저는 한겨울에 여행을 하느라 일주는 하지 못했지만 1번 국도를 기점으로 코스가 짜여졌는데요. 그만큼 아이슬란드의 핵심 도로가 1번 국도 이기 때문입니다. 링로드 투어를 하게 되면 이동에 많은 시간을 써야 하는데요. 이동이 많은 만큼 자연스레 차에서 보내는 시간 또한 길어집니다. 차창 밖으로 지나치는 풍경들만 보고 있어도 감탄사가 나오는 그런곳이 바로 아이슬란드인데요. 목적지를 향해 가다 만나는 갑작스러운 눈보라에 멈추고, 하늘과 노을이 예뻐서 멈추고, 설경이 멋져서 멈추게 되고 하루에도 여러 번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게 됩니다. 이처럼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 아름다운 풍.. 2020. 12. 15.
아이슬란드│스나이펠스네스(Snaefellsnes) 영혼이 깃든 산 키르큐펠(Kirkjufell) 아이슬란드│스나이펠스네스(Snaefellsnes) 영혼이 깃든 산 키르큐펠(Kirkjufell) . . .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명소를 꼽으라 한다면 바로 스나이펠스네스(Snaefellsnes) 반도의 키르큐펠(Kirkjufell) 산이 아닐까 하는데요. 키르큐펠은 아이슬란드어로는 교회산이라는 뜻인데 산봉우리가 마치 교회를 닮았다고 붙여졌다고 하는데 키르큐펠을 처음 마주 하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어린왕자의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처럼 생겼네'였습니다. 이처럼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산과 폭포가 일출, 일몰 때의 여명과 노을을 만나 만들어 내는 풍경 그리고 밤이 되면 밤하늘의 오로라까지 감상할 수 있어서 세계의 많은 여행자들과 사진가들의 발길을 불러 모으는 게 아닐까요. 겨울이 되면서 쌓.. 2020. 11. 26.
아이슬란드 빙하호수 요쿨살론 아이슬란드 빙하호수 요쿨살론 . . . 비교적 코로나 청정구역이라 할 수 있던 아이슬란드에서도 최근 코로나 확진자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는데요. 아이슬란드 여행을 계획했던 저로서는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예정대로 였다면 올해 봄 다시 한번 아이슬란드 여행을 갔을 텐데 코로나로 인해 취소가 되고 내년을 기약하였는데 백신도 치료제도 가까운 시일내에 나올것 같지는 않아 내년에도 해외여행은 힘들지 않을까란 생각을 합니다ㅠㅠ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여행을 하던 그때가 참 그립습니다. 아이슬란드어로 요쿨은 빙하, 살론은 호수를 뜻합니다. 빙하가 있는 호수라는 뜻인데 빙하를 극지방이 아닌 호수에서 이렇게 가까이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놀라웠는데요. 중력으로 인해 빙하는 조금씩 조금씩 밀려 이곳으로 떠.. 2020. 10. 21.
빙하의 나라 아이슬란드, 다이아몬드비치 빙하의 나라 아이슬란드, 다이아몬드비치 ▲2018.1.19~20 아이슬란드 다이아몬드비치 ⓒ포패션 ... 아이슬란드를 불과 얼음의 나라라고 부르는데요.아이슬란드는 북아메리카판과 유라시아판의 경계에 있어 지각변동으로 인한 화산활동이 활발하고 섬의 중앙부는 빙하로 뒤덮여 있기 때문입니다.불과 얼음 어울릴것 같지 않은 정반대의 것들이 서로 공존하기에 아이슬란드는 이토록 신비로운 자연을 가진 국가가 되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흔히 아이슬란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것이 오로라일텐데요.하지만 아이슬란드는 오로라 뿐만 아니라 불과 얼음의 나라답게 정말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제 주변에는 제가 오로라를 본 것 보다 아이슬란드의 빙하를 보고 온 것을 더 부러워 하시는 분도 계셨을 정도로오로라 만큼이나 아이.. 2020.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