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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야경명소4

서울야경명소 - 반포대교 무지개분수 ·세빛섬 오후 5시 45분. 이날의 일몰시간이었는데요. 일몰 시간이 이렇게나 빨라졌는지 야경을 찍으러 가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엊그제만 해도 7시가 훌쩍 넘어서 해가 넘어갔던 거 같은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나 흘렀구나를 실감했는데요. 낮아진 기온만큼이나 빠르게 계절은 바뀌고 있었습니다. 일몰 시간을 언급한 이유가 있는데요. 야경 사진이라고 한다면 일반적으로 깜깜한 밤에 찍는거라 생각을 하실 텐데요. 하지만 완전히 어둠이 내리고 깜깜한 밤보다는 해가 지고 하늘에 붉은 기운이 남아 있을 때 찍는 야경사진이 좀 더 드라마틱히고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제가 반포대교에 도착했을 때는 7시쯤이었으니 이미 해가 지고 하늘은 새까만 어둠이 짙어 타이밍을 놓친 뒤였습니다. 한강의 반포대교는 무지개분수가 뿜어져 나오며 만드.. 2021. 10. 25.
서울 야경명소 │일몰과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용마산 1시간 남짓 등산을 하면 서울을 훤히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용마산은 부담스럽지 않은 높이와 등산시간으로서울에서 일몰과 야경을 보기 좋은 곳으로 소문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용마산을 찾았을 때도 사진을 찍는 분은 몇 분 안 계시고 대부분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용마산의 가장 큰 장점은 남산타워와 롯데월드타워가 내려다 보이는것이었는데요. 서울의 랜드마크인 두 곳을 한곳에서 담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날은 기상 체크를 하고 간 것이 아니라 시간이 있어 용마산을 올라 큰 기대가 없었는데 남산타워 위로 멋진 빛 내림도 보고 일몰과 노을까지 좋았습니다. 서울야경명소 용마산 보통 가볍게 사진을 찍을 때는 24-70mm, 70-200mm 2개의 렌즈를 챙겨 다.. 2021. 10. 8.
서울야경명소 - 남한산성 서문전망대 서울 야경 명소 남한산성 서문전망대 지난 여름에도 남한산성 서문전망대에서 올라 일몰이 지는 풍경을 담은적이 있는데요. 하지만 그때는 시정이 너무 좋지 않아 야경은 담지 못하고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한달이 지나 다시 서문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서문전망대에는 삼각대가 몇 대 펼쳐져 있고 사진을 찍는 몇 분이 이미 계셨습니다. 남한산성 서문전망대는 아무래도 자리가 협소한지라 사진사들끼리의 자리다툼 경쟁이 있는 곳이며 서울의 일몰과 야경을 담을 수 있는 인기 포인트입니다. 그렇다 보니 날이 좋을 것으로 예상될 때는 이른 시간부터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진사님들이 대기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날은 몇 분 계셨으니 자리잡기에는 여유가 있을지 몰라도 날이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니구나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도심 쪽이.. 2021. 10. 1.
고양시 행주산성정상에서 바라본 방화대교 야경(야간개장) 고양시 행주산성정상에서 바라본 방화대교 야경(야간개장) ▲2019.7.28 고양시 행주산성정상에서 바라 본 방화대교 야경(야간개장)...여름의 매력이라면 아무래도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하늘과 풍부한 구름이 아닐까 하는데요.전문용어로(?) DBG 라고 하는데요.는 아니고하늘이 디비졌다고 해서 사진가끼리 농담삼아 DBG라고 부릅니다. 이날 일몰때도 갑자기 하늘이 뒤집어 지는 바람에 붉게 물든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었습니다. 행주산성정상에 오르기까지는 약간의 등산을 해야 하는데요.더운 여름에 오르다 보니 높지 않음에도 땀이 많이 났는데행주산성에 오르기전에 미리 마실 음료를 챙겨 가시는게 좋습니다. 행주산성에 오르면 방화대교와 덕양정을 함께 담는 국민포인트가 있는데이곳이 협소 하다보니 야간개장하는 오후 6시.. 2020.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