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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2

제주도│서귀포 새연교의 일몰 제주도 │ 서귀포 새연교의 일몰 . . . 제주도 서쪽에는 일몰 명소가 여럿 있습니다. 제가 제주도에서 가장 좋아하는 일몰 명소는 신창풍차해안인데요. 해안가를 따라 펼쳐진 도로 어느 곳에서 나 멋진 일몰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탁 트인 공간이라 개방감이 좋으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돌아가는 풍력발전기가 포인트가 되어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한 곳은 서귀포의 새연교입니다. 새연교 일몰은 스토리가 있어서 재미있는 곳인데요. 이곳은 다리 위로 해가 떨어지는데 포인트는 일몰이 아니라 다리 위로 지나다니는 사람입니다. 다리를 건너는 사람, 일몰을 감상하는 사람, 사진을 찍는 사람, 다정히 걸어가는 커플 등 다리 위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스토리가 있는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2020. 12. 10.
6월, 제주는 수국의 천국 6월, 제주는 수국의 천국 . . . 서울에서는 수국을 보기가 쉽지 않지만 6월이 되면 제주는 길 곳곳에서 수국을 볼 수 있는데요. 해안도로, 보롬왓, 유명 공원 등 수국의 천국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군락이 있습니다. 2박 3일 짧은일정 중 평소 담고 싶었던 수국을 담을 수 있었는데요. 처음 마주한 수국의 느낌은 알록달록 색이 참 다양해서 신비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수국의 색은 푸른색을 띠기도 하고 붉은색을 띠기도 하는데 토양의 산도에 의해 꽃색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토양이 알칼리 성분이 강하면 꽃이 붉은색을 띄고 산성이 강하면 푸른색을 띠는데 산도에 의해 꽃색이 달라진다니 참 신기하죠? 보통 인물을 촬영하게 되면 배경을 날려 인물이 돋보이도록 조리개를 개방해서 찍는데 수국의 경우에는 디테일을 살리기 .. 2020.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