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 서귀포 새연교의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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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쪽에는 일몰 명소가 여럿 있습니다. 제가 제주도에서 가장 좋아하는 일몰 명소는 신창풍차해안인데요. 해안가를 따라 펼쳐진 도로 어느 곳에서 나 멋진 일몰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탁 트인 공간이라 개방감이 좋으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돌아가는 풍력발전기가 포인트가 되어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한 곳은 서귀포의 새연교입니다. 새연교 일몰은 스토리가 있어서 재미있는 곳인데요. 이곳은 다리 위로 해가 떨어지는데 포인트는 일몰이 아니라 다리 위로 지나다니는 사람입니다. 다리를 건너는 사람, 일몰을 감상하는 사람, 사진을 찍는 사람, 다정히 걸어가는 커플 등 다리 위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스토리가 있는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차를 타고 1시간 이내면 어디든지 갈 수 있으므로 제주도를 여행하며 잠시 시간을 내어 새연교 다리 위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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