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패션41 제4회 아시아문화국제사진공모전 우수상, 입선 수상 제4회 아시아문화국제사진공모전에 2작품을 제출했는데 우수상과 입선을 수상했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 공모전에서 상을 하나만 더 받았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한 공모전에서 2개의 상을 받게 될 줄이야^^;; 이번 공모전 수상은 여러모로 저에겐 의미가 남다른데요. 올해 공모전에서 상을 몇 개 받긴 했지만 예전에 이미 수상을 한 공모전이라 기쁨과 동시에 아쉬움 또한 남았습니다. 새로운 공모전에서 상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아시아문화국제사진공모전에서 첫 수상과 2개의 상을 받게 되어 기쁨 또한 2배가 되었습니다. 우수상을 받은 사진은 교토의 기온마츠리 축제에서 담은 사진인데요. 우리나라는 아직 폭염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일본은 폭염이 시작되어 30도를 훌쩍 넘는 기온에 높은 습도까지 더해져 정말 찜통 같은 .. 2021. 11. 18. 제7회 극지사진공모전 가작 수상 작년 제6회 극지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는데 올해는 가작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올해 가장 기대가 컸던 공모전이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탓에 경쟁작들이 많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었고 그래서 최선을 다한다면 다시 대상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감이 컸기 때문입니다. 공모전은 역시 참 쉽지 않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진은 아이슬란드인데요. 아이슬란드 여행은 여러모로 저에게 참 많은 것을 안겨준 여행이었습니다. 아이슬란드를 다녀와서 사진 실력도 부쩍 늘기도 했고 아이슬란드 사진으로 공모전에서 수상도 여러 번 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아이슬란드 사진으로 공모전 수상은 이번이 마지막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진을 외장하드 1개에 모두 보관하고 있었는데 외장하드가.. 2021. 11. 5. 남한산성 서문전망대의 일몰 집에서 남한산성까지의 거리가 가까워 날씨가 좋으면 얼마든지 일몰을 찍으러 갈 수 있는데요. 하지만 물리적인 가까웠지만 심리적인 거리는 어찌나 먼지 마치 집 근처 헬스장에 운동장을 하러 가는 느낌이랄까요? 이 핑계 저 핑계 만들어가며 마음만 먹은 지가 벌써 몇 년이 흘렀습니다. 그렇게 미루고 미루던 숙제를 얼마전에 해결했는데요. 남한산성 서문 전망대는 주차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이왕 가는 거 운동도 할 겸 등산으로 목적지까지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대략 15분 정도면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큰 착오였습니다. 산을 오르고 올라도 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땀은 비 오듯 흐르고 입구 초입부터 모기가 따라다니며 어찌나 기회를 엿보던지ㅠㅠ 예상시간의 2배가 흘렀지만 서문전망대는 도달할 수 없었는데요. 해는 이미.. 2021. 9. 4. 홈스냅 컨셉촬영 - 스몰맨션 스튜디오(합정역) 코로나 4차 유행으로 인해 집에 있는 머무는 시간이 부쩍 길어진 요즘인데요. 아무래도 사람들이 모이는 것도 쉽지 않고 시간 제약도 있어 여러모로 촬영이 쉽지 않은 시기라 카메라를 드는 빈도가 많지 않다 보니 감이 무뎌져 있어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마냥 멈춰 있을 수만은 없기에 기회가 있으면 가능한 촬영을 하려고 합니다. 홈 스냅을 컨셉으로 합정역의 스몰맨션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였는데요. 스몰맨션은 빌라의 일반 집을 리모델링해서 스튜디오로 꾸며 놓았으며 문을 들어서자마자 흰색톤의 아늑한 분위기가 가장 먼저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스몰맨션의 가장 큰 특징은 부엌을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아서 키친컨셉촬영이 가능하였는데요. 그래서 이 부엌을 중점적으로 살려 촬영을 하였습니다. 이날 처음 뵌 모델분이었는데.. 2021. 8. 31. 여름날 비가 내린 뒤 서울숲의 풍경들 창밖으로는 가을장마라 불릴 만큼 세찬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성수동 카페를 방문했던 이날도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한 가지 차이점이라면 오후에 비가 그치고 파란 하늘을 보여주었습니다. 맑은 하늘을 보고 예정에도 없던 서울숲을 방문했는데요. 주말에는 주차장에 들어가기 위해 긴 줄을 서야 할만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지만 비가 막 그친 뒤라 평화롭고 여유로운 서울숲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숲에서는 보통 인물촬영을 하기 위해 1년에 1~2번은 방문하는데 인물 촬영을 하는 포인트들이 있다 보니 항상 가던 곳만 가게 되고 포커스가 인물에 집중되어있다 보니 서울숲을 제대로 관찰할 기회가 없었는데요. 이날은 산책하며 구석구석 서울숲을 살펴보았습니다. 평소라면 스쳐 지나갔을법한 풍경들.. 2021. 8. 31. 제5회 궁능활용사업 공모전 우수상 수상 휴가 첫날 기분 좋은 소식이 있었는데요. 제5회 궁능활용사업 공모전에서 제가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진활동을 많이 하지 못하는 가운데 얻은 의미 있는 상이 아닐까 합니다. 얼마 전 경복궁에서 촬영한 사진을 제출했는데 수상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6장의 사진이 가지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면 바로 사진 속에 사람이 들어가 있다는 점입니다. '사진에 사람이 들어가면 스토리가 생긴다.' 라는 말을 자주 하며 강조했었는데요. 아래 사진들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철학까지는 너무 거창하고 사진을 찍는데 본인만의 기준점을 정해두고 사진활동을 이어나간다면 분명 나중에 좋은 결과가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올해 첫 공모전 수상인데 남은 5개월동안 1~2개의 공모전 수상을 더한다면 참 좋을 텐데 .. 2021. 8. 7.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