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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사진관국내

서울야경명소 - 남한산성 서문전망대

by 포패션 2021. 10. 1.

▲2021.9.10 남한산성 서문전망대에 본 서울야경 ⓒ포패션

 


서울 야경 명소
남한산성 서문전망대

 

지난 여름에도 남한산성 서문전망대에서 올라 일몰이 지는 풍경을 담은적이 있는데요. 하지만 그때는 시정이 너무 좋지 않아 야경은 담지 못하고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한달이 지나 다시 서문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서문전망대에는 삼각대가 몇 대 펼쳐져 있고 사진을 찍는 몇 분이 이미 계셨습니다.

 

남한산성 서문전망대는 아무래도 자리가 협소한지라 사진사들끼리의 자리다툼 경쟁이 있는 곳이며 서울의 일몰과 야경을 담을 수 있는 인기 포인트입니다. 그렇다 보니 날이 좋을 것으로 예상될 때는 이른 시간부터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진사님들이 대기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날은 몇 분 계셨으니 자리잡기에는 여유가 있을지 몰라도 날이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니구나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도심 쪽이 뿌옇게 흐리기는 했지만 롯데월드타워 위로 구름도 적당히 있고 빛내림도 생기며 나름 만족할 만한 일몰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해가 수평선 너머로 지고 붉게 타오로는 노을까지 기대를 하지 않고 올랐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이 펼쳐지다니 정말 자연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가 없습니다.

 

집에서 이런 야경 포인트가 가까운 것은 사진을 찍는 입장에서 참으로 축복받은 일인데요. 일몰과 야경을 담았으니 이제 롯데월드타워 아래로 운해가 넘실대는 사진에 욕심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운해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지금이 적기인데요. 주 6일에 야간근무를 하는 저로서는 운해가 생긴다 하더라도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하지만 잠을 조금 줄이고 부지런하게만 움직이시면 가능하니 이번 달에는 운해 사진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야경 촬영 시 주의사항: 야경을 자주 찍는 분이 아니라면 많이들 하시는 실수가 있는데 바로 렌즈의 손떨림 방지기능을 끄지 않는 것입니다. 카메라의 액정은 작다 보니 흔들림이 제대로 확인되지 않는데요. 사진을 잘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집으로 돌아와 컴퓨터 모니터 화면으로 보면 사진이 모두 흔들려서 큰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으셨을 겁니다.

 

그리고 반대로 야경을 찍고 손떨림 방지기능을 꺼두고 이를 잊은 채 다음번 촬영을 갔다 와서 흔들린 사진을 얻고 나서야 아차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이는 렌즈의 손떨림 방지 기능을 확인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지 않기 때문인데요. 촬영을 하기 앞서 항상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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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9.10 남한산성 서문전망대에 본 서울 일몰 ⓒ포패션

 

▲2021.9.10 남한산성 서문전망대에 본 서울 일몰 ⓒ포패션

 

▲2021.9.10 남한산성 서문전망대에 본 서울 일몰 ⓒ포패션

 

▲2021.9.10 남한산성 서문전망대에 본 서울 일몰 ⓒ포패션

 

▲2021.9.10 남한산성 서문전망대에 본 서울 일몰, 파노라마 ⓒ포패션

 

▲2021.9.10 남한산성 서문전망대에 본 서울 일몰 ⓒ포패션

 

▲2021.9.10 남한산성 서문전망대에 본 서울 일몰 ⓒ포패션

 

▲2021.9.10 남한산성 서문전망대에 본 서울 일몰 ⓒ포패션

 

▲2021.9.10 남한산성 서문전망대에 본 서울 노을 ⓒ포패션

 

▲2021.9.10 남한산성 서문전망대에 본 서울 노을 ⓒ포패션

 

▲2021.9.10 남한산성 서문전망대에 본 서울 야경 ⓒ포패션

 

▲2021.9.10 남한산성 서문전망대에 본 서울 야경 ⓒ포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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