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취소 되었지만 어김없이 장미는 피었다, 중랑천 서울장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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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영향으로 국내의 축제들은 대거 취소가 되었는데요.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어김없이 봄과 여름은 찾아오고 꽃은 피었습니다.
축제가 취소되어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곳도 있지만
개방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곳도 있습니다.
중랑천 장미공원은 후자에 속했는데요.
올해 중랑천 서울장미축제도 취소되었지만 출입을 통제하지 않고
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하여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하였습니다.
제가 갔을 때도 마스크를 쓰고 많은 시민들이
활짝 핀 장미를 보며 가벼운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사진을 찍은 지 꽤 되었는데 이상하리라만큼 장미랑은 연이 없어
장미와 함께 촬영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요.
그렇다 보니 서울에 이런 축제가 있다는 사실도 몰랐을뿐더러
이번에 중랑천 장미공원을 처음 가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촬영으로 장미가 이렇게 예쁘구나를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고
개인적으로 이곳이 너무 예쁜 곳이라 생각되어
해마다 장미가 필 때면 이곳에 오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중랑천 일대에는 장미뿐만 아니라 유채꽃, 금계국, 양귀비 등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데요.
그 일대가 너무 넓다 보니 한 번에 다 보려면 걷기도 많이 걸어야 하며
시간도 꽤나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때 이른 여름 더위와 사진을 찍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려
일대를 전부 돌아보지는 못했는데요.
내년에 다시 방문했을때는 장미에서 양귀비까지
모두 놓치지 않고 담도록 욕심을 부려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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